[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전국 11개 보건의료시설에 대해 중앙소방특별조사를 시행한 결과 487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소방청은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재난 발생 시 국가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핵심기반시설 중 하나인 보건의료시설의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11개 보건의료시설물(병원 8, 혈액검사센터 3)이다. 소방ㆍ건축ㆍ위험물ㆍ전기 등 각계 전문가와 관할 소방서 담당자로 구성된 중앙소방특별조사단 2개 반이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개 시설물에서 총 487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 자동확산소화기,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 ▲(위험물) 소량위험물 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