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뉴스/전기, 통신, 소방 뉴스 100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 선택 폭 넓힌다…‘직접PPA’ 도입

다음달부터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접PPA(전력구매계약) 제도’가 시행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관련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PPA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직접거래가 허용되는 발전원은 글로벌 RE100(2050년까지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과 동일하게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바이오, 지열, 해양에너지로 한정했다. ​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기사용자 규모는 당초 1MW(메가와트)를 초과하는 경우로 한정하려던 것을 300kW(킬로와트) 이상으로 확대했다. ​ 발전량이 소비량보다 많아 남는 전기는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반대로 부족한 전기는 전력시장 또는..

7월 전기공사비지수, 2년만에 하락세 전환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이 넘도록 꾸준히 상승해온 전기공사비지수가 2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경유와 구리, 알루미늄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다른 품목의 상승을 상쇄해버렸다. 다만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전기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기공사비지수는 173.9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1.82p) 떨어진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2%(14.68p) 올랐다. ​ 지수가 전월보다 떨어진 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기사보러가기

탈원전 폐기 본격화…2030년까지 원전 비중 24%→33%로 늘린다

신한울 1호기(왼쪽) 2호기 원전.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귀결되는 이전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를 전면적으로 뒤집었다.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대폭 늘리는 한편 재생에너지 비중은 낮췄다. 문재인 정부 당시 나왔던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안과 비교하면 원전 비율은 8.9%p 올라가고 신재생에너지는 8.7%p 낮아졌다. 석탄 발전 부분의 경우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탈석탄 기조가 유지된다. ​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력 수급의 장기 계획 수립을 자문하는 총괄분과위원회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공개했다. ​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기사보러가기

천연가스·환율 급등에 또…도시가스·전기요금 납부 계산서 무거워진다

▲도시가스 계량기 설치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또다시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예고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 공급 비용 및 투자 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기사보러가기

‘202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9월 2일 개막 外

‘202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포스터. 전기안전공사 제공 ◆‘202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9월 2일 개막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올해 9월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며, 국민안심 사회를 향한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유공자를 포함해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 200 명이 참석하며, 축하 공연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 기사보러가기

전기협회 전력기술교육원 '양주시대' 열린다

지난 1995년 9월 전기원 교육훈련원 개원 현판식 모습. ​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전기기능인력 양성의 산실로 불리는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경기도 양주시대를 연다. ​ 대한전기협회는 전력기술교육원이 은평 수색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9월부터 경기도 양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 전력기술교육원은 지난 1995년 9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전 수색변전소 내 1만 3223㎡(약 4000평)의 유휴부지에서 전기원 교육훈련원이란 이름으로 출발했다. ​ 시공업계의 원활한 전기기능인력 수급과 전기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당시 훈련용 전기가공설비, 활선작업 차량과 각종 활선안전장구를 마련하고 전문직 8명과 한전 파견강사 4명 등 12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 배..

소방청, 창고시설 화재안전기준 제정안 행정예고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창고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기준이 마련된다. ​ 소방청은 소화전과 스프링클러 설비 기준 등을 현행보다 2배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창고시설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한다고 21일 밝혔다. ​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 기사보러가기

한전MCS, 배전공사 현장 안전관리 패러다임 새로 쓴다

한전MCS(사장 권기보)가 본격적인 혁신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그 첫 번째 대표 신사업으로 '배전공사 현장 안전감시단' 사업을 수행하게 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최근 한전MCS는 업의 전환 목표인 'PPaaS(People Platform as a Service)'를 기조로 전력산업 재해 근절 및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배전공사 현장 안전감시단'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최강의 전국 네트워크 현장플랫폼으로 한전의 핵심역량이 더욱 발휘되고 본연의 업무가 효율화되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분담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한전MCS는 전국의 재해요인을 찾아내는 강점에 따라 재해예방 역량을 축적해 온 만큼 국가 안전망 구축이라는 새로운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써 내려간다는 계획이다. ​ 출처 : 전기신문(htt..

전 전력연구원, 국내 최초 이동형 변전소 개발 완료

한전 전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동형 변전소 설치 모습. ​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국내 최초로 이동형 변전소를 개발, 시작품을 현장에 실증해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동형 변전소는 임시전력 공급 및 고장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향후 피크 부하를 대비하는 등 원활한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그동안 신규 변전소 건설 및 연계를 통한 임시전력 공급은 건설 소요기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표준변전소 크기의 부지 확보 등 어려움이 있어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전력연구원에서는 건설규모 및 소요기간 단축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변압기 증설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이동형 변전소 시작품을..

"좋은 의도로 설치 허락했는데"...전기차 충전기 취득세 징수 논란

# 인천시에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인천지역 모 구청에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취득세 납부 고지서(예고)를 받았다. A 씨는 2019년 말 환경부 완속충전기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충전서비스 업체와 계약해 식당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충전기는 A 씨 부지에 설치돼있어 충전기 소유는 A 씨가 맞지만 운영을 충전서비스 업체에서 담당해 수익은 없다. 친환경차 보급확대, 전기차 편의성 등의 공공적인 목적에 공감하면서 충전기 설치를 허락했는데 사전에 알지도 못했던 취득세(+가산세)까지 내라고 하니 억울한 마음이 든다. ​ 최근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득세와 가산세 징수를 예고했다. 취득세는 충전시설 총공사비의 2.2%고 자진신고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