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이 외국인 근로자 운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합법적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타 산업들의 적극적인 근로자 유치 경쟁까지 벌이면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인건비 급등과 현장 고령화까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업체들 목소리를 종합해 보면 우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50세 이하 외국인 고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기존에 근무하던 인력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귀국자가 많은데 그 빈자리를 채울 인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업체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건설기술인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이하 신규 기술인력 유입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50대 이상의 고령 기술인력은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협회에 등록한 30대 이하 기술인력은 2001년 12만8151명에서 10년 후인 2011년 6만939명으로 2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이어 10년 후인 지난해(2021년) 4만5958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http://www.kosca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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