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지난 5일 4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 근린생활시설 화재 재발을 막기 위해 의료시설이 입주한 건축물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철거작업 중 불이 나면서 바로 위층인 신장 투석 전문 의원으로 연기가 유입됐다. 이 화재로 신장 투석을 받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숨지고 4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축물은 여러 업종이 입주해 있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한다. 이번 화재처럼 불이 난 층과 피난 층이 다를 경우 신속한 대피를 하지 못해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소방청은 병원과 의원(혈액투석 전문), 요양원, 요양병원(와상환자 입원), 산후조리원 등이 입주한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축물 중 공사 중이거나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 내달 9일까지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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